[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이지훈 기자] 강원도는 ‘2017년 봄 여행주간’을 맞아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25일부터 서울 청계천로 일원에서 ‘2017 봄 여행주간 강원관광 홍보 서울 캠페인’을 실시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는 최문순 도지사, 문화관광체육국, 18개 시군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홍보부스 운영, 이벤트·공연, 홍보대사 위촉, 거리캠페인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원관광 셀렙마케팅과 황금연휴 봄 여행주간 홍보를 추진한다.

기관별 홍보부스도 차려 놓고 서울 도심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강원도 관광자원에 대해 홍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캠페인은 ‘황금연휴! 난, 강원에서 논 – Day’를 표어로 진행된다.

이날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앞 야외무대에서는 강릉그린실버악단과 강원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의 ‘웰컴 투 평창 플래시몹’ 등 사전 공연을 하고 걸그룹 ‘H.U.B.(맴버 그레이시, 루이, 유음, 케이나)’를 강원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기념식과 축하공연도 개최한다.

특히 점심시간 유동 직장인을 대상으로 걸그룹 디홀릭 맴버와 함께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더불어 강원 관광 퀴즈와 강원도 드라마 촬영지 룰렛 이벤트, 비보이 스피닝 퍼포먼스,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학철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내 관광 활성화는 관광 산업 발전과 내수 촉진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일과 가정의 양립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도는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확보, 프리미엄 관광 상품 개발, 서비스 수준 제고 등을 통해 국내 여행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5월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여행 활성화에 위해 총력을 다해 이번 연휴 기간 수도권 시민들의 강원도 관광을 적극 유도하고 침체된 내수시장의 불씨를 살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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