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서울>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호텔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5월 첫 주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해 ▲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 등 3개 요일이 징검다리로 껴 있어 이틀의 연차를 낸다면 전주 주말까지 9일 가량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다. 이 때문에 8일 어버이날까지 더해 가족과 함께하는 연휴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많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의 부티크 호텔 더 플라자는 ‘설운도 더 효(孝) 콘서트’를 마련했다. 콘서트는 어버이날 8일 단 하루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사랑하는 부모님께 드리는 특별한 선물’을 테마로 해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국민가수 설운도의 공연과 함께 호텔 대표 셰프가 직접 구성한 코스 메뉴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랑하는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어버이날 당일에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가수 설운도의 대표곡 ‘잃어버린 30년’, ‘누이’를 비롯해 경쾌한 리듬의 ‘쌈바의 여인’, ‘사랑의 트위스트’ 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 귀도 치옴피가 디자인해 새롭게 선보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돼 럭셔리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호텔 측의 설명이다. 오창욱 더 플라자 연회 총괄 수석 셰프가 준비한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한 코스 메뉴도 함께 제공된다.

각 식재료 고유의 맛을 살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허브에 절인 훈제 연어와 전복, 키조개 등을 얹은 이탈리아 전통 전채 요리 카르파쵸(Carpaccio), 인삼과 강황 소스를 얹은 꽃등심 구이를 메인 코스로 제공한다. 디저트로는 단팥묵과 솔잎을 넣어 만든 아이스크림 등도 맛볼 수 있다.

공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며, 가격은 VIP석 22만원, R석 20만원 등이다. 신한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은 등급에 상관없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되는 설운도 더 효(孝) 콘서트는 사랑하는 부모님께 보다 특별한 선물을 하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면서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설운도 콘서트를 통해 사랑하는 부모님에게 추억 속 여행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서울은 '5월 가정의달 기념 와인 바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열리며, 250여종의 고품격 와인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품목은 호텔 전문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으로 구성됐으며, ▲조닌 키안티 클라시코 알볼라 그란 데보시옹 비냐 마이포 까베르네 소비뇽 시라 ▲울프 블라스 빌야라 샤도네 ▲뷸러 진판델 등이 포함됐다.

나라셀라 와인 1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와인 디캔터 1개, 롯데주류 와인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스파클링 와인 글라스 6개를 증정한다.

<사진제공=롯데호텔서울>

특히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극 중 공유(김신 분)가 마시던 와인인 ‘파시스 불독(Paxis Bulldog), 마스 델 페리에 레 제스퀴르 매그넘’(1500ml) 구매 시 동일한 와인(750ml) 1병, 바롤로 실비오 글라소 구매 시, 랑게 네비올로 실비오 글라소 1병을 추가로 증정한다.

행사 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에 와인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호텔 내 4개 레스토랑 이용 시 콜키지 프리(corkage-free) 특전을 제공한다.

제주신라호텔은 객실과 조식만으로 구성된 슬림 패키지 '2017 베이직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눈부신 유채가 만발한 따뜻한 제주로 떠나는 봄맞이 여행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속 휴가를 즐겨볼 수 있는 특별 패키지다.

2017 베이직 에디션 패키지는 4, 5월 2박 이상 투숙객 대상으로 한다, 야외 풀사이드 바에서 즐길 수 있는 '하이네켄 스틸 보틀 2병과 암스테르담 포테이토' 세트를 제공한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베이직 에디션 패키지는 2017년 여행 트렌드에 맞게 슬림 하고 실속 있는 상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보다 풍성한 혜택을 즐겨볼 수 있는 패키지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제주신라호텔>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월 가정의 달 이벤트와 패키지 상품 등을 마련했다. 내달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고객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행사와 삐에로 공연을 선보인다.

어린이날 당일 연회장에서는 오전 10시~오후 4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카니발(Kids Carnival)이 펼쳐진다. 패밀리 런치 뷔페와 함께 다양한 놀이기구로 꾸며진 상상놀이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성인 12만원, 어린이 8만원이다. 객실 이용 고객 20% 할인 및 4월 26일 이전 사전 예약시 1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날 뷔페 패밀리아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주스 코너가 설치되며, 5~7일 8인 이상 식사 시 1인 주중 무료 식사권을 제공한다. 런치 뷔페 가격은 성인 기준 7만8000원, 디너 뷔페 가격은 8만8000원.

또 일식당 만요에서는 돈까스, 피자, 스파게티 등 어린이 메뉴를 추가한 어린이날 미식 뷔페를 운영한다. 어버이날을 기념으로는 6~7일 카네이션을 제공한다. 런치 가격은 성인 기준 10만5000원, 디너 뷔페 가격은 12만원.

연휴기간 온 가족이 호텔에서 힐링할 수 있는 키즈숲 패키지(Kids Forest Package)도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에 포함된 숲소리 원목 장난감은 친환경 목재 제품으로 아이가 부모와 함께 조립하고 사포질과 기름칠까지 손쉽게 만들 수 있는 DIY 제품이다. 러쉬 펀 입욕제는 점토 놀이하듯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거품 목욕도 즐길 수 있다.

룸서비스로 제공되는 야식은 매콤 해산물 떡볶이와 프랑스 밀맥주 크로넨버그 1664 블랑 2병이 포함된다. 가격은 21만9000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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