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프로야구 마케팅으로 고객 친밀도 높여라"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 쉐보레는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정규 시즌 기간 동안 전국 야구장에 신차 전시와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달 22일과 23일 SK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 인천 문학경기장에 '쉐보레 파크'를 열었다. 회사는 올 뉴 크루즈와 순수 전기차 볼트EV(Bolt EV)를 전시하고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고객 체험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일섭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전무는 "국내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를 7년 째 후원함으로써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야구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쉐보레는 스포츠를 매개로 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한편, 고객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오는 8월 말까지 서울 잠실구장, 대전 한화이글스파크, 부산 사직구장에서 프로야구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유일하게 프로 모터스포츠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차원에서는 2014년부터 영국 바클레이스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축구팬을 대상으로 맨유를 체험할 수 있는 '쉐보레 팬 컵'을 비롯해 고등 축구부 후원, 풋살 대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