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4세이브를 거둔 가운데, "올 시즌 첫 삼자범퇴 마무리가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사진출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SNS 캡처>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4세이브를 거둔 가운데, "올 시즌 첫 삼자범퇴 마무리가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팀이 4대 1로 앞선 9회 말 마무리로 등판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도밍고 산타나를 중견수 뜬공으로, 젯 밴디와 케온 브록스톤을 각각 2루, 1루 땅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시즌 4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후 오승환은 엠스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펼쳤는데, 만족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타자의 잘 맞은 타구를 수비가 도와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오승환은 "메이저리그와서 몰리나의 사인을 거부해 본 적이 거의 없는데 오늘은 변화구 사인을 어기고 속구를 던졌다. 자신 있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