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한국데이터진흥원(원장 이영덕)은 국내 데이터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K-Global 데이터 글로벌’ 사업의 발대식을 21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K-Global 데이터 글로벌’ 사업은 ‘K-Globa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남아‧중국 등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중견 데이터 기업을 발굴하여 데이터 솔루션 현지화, 마케팅, 해외 바이어 매칭, 수출 계약 체결 등 해외진출을 위한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년간 20여개 기업을 지원, 중국, 동남아, 이란 등의 국가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국내 데이터 기업의 해외진출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였다. 특히, 수행기업인 웨어밸리는 한(민간)-중(공공)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국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였다.

올해에는 약 7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9개 기업이 선발되었으며, 선발된 ▲데이터 솔루션 현지화 지원 부문에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하는 중소‧중견 기업 4개(티맥스소프트, 비아이매트릭스, 바넷정보기술, 다비오) ▲ 데이터 기업 수출 마케팅 지원 부문에 데이터 기술(솔루션, 하드웨어), 컨설팅, 서비스, 유통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중소‧중견 기업 5개(펜타시큐리티시스템, 엔피코어, 지니, 뉴스젤리, 웨더아이)를 4월부터 11월말까지 약 8개월간 중국 및 동남아 등을 중점적으로 공략하여 진출할 계획이다.

데이터 솔루션 현지화부문은 기존 데이터 솔루션의 수출 상품화를 위한 설계‧개발‧테스트‧현지검증 등 4개社(관련 마케팅활동 포함)와 데이터 기업 수출 마케팅부문운 마케팅 자료 제작,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출장,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매칭 등 5개社에게 수행기관의 수출 마케팅 활동 지원 프로그램(해외 현지 박람회 및 로드쇼, 비즈니스 미팅 등) 별도 운영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 제공한다.

지원규모는 데이터 솔루션 현지화에 정부 지원금 최대 7000만원 한도 내에서 정부와 민간 매칭 지원하고 데이터 기업 수출 마케팅에 정부 지원금 최대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정부와 민간 매칭 지원한다.

정부지원금은 중소기업의 경우 75%이내, 중견기업의 경우 60%이내,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민간에서 부담하며, 민간부담금은 중소기업의 경우 10% 이상, 중견기업의 경우 13%이상 반드시 현금 부담해야한다.

이영덕 한국데이터진흥원장은 “국내 데이터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지금 시점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적기”라며 “한국데이터진흥원은 국내 데이터 기업들이 글로벌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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