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은 21일 제50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영재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과학고등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별 강연에서 홍남기 차관은 제4차 산업혁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및 이에 대비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학생 수준에 맞춰 풀어서 설명했다.

홍 차관은 제4차 산업혁명이 신 ICT 기반기술을 통해 디지털, 물리, 바이오 등의 경계를 융합하는 기술혁명이라는 세계경제포럼의 정의를 인용하며 데이터・지식이 새로운 경쟁원천이 되며, 제품과 서비스들이 연결돼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경쟁중심의 신 산업생태계 등장에 대비한 선제적 기술개발 투자 및 창업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대부분의 전문가가 일자리 감소 등 부작용 발생을 우려하고 있는 고용시장 변화를 설명하고, 이에 대비한 교육의 혁신이 절실함을 강조하는 대목에서, 미래 사회는 “누군가 답을 아는 어려운 문제를 푸는 능력보다 답은 쉬울지라도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문제에 대해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서울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문제해결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미래부는 과학고등학교 및 영재학교의 R&E, I&D 과제지원,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의 주제별 대학 전문가 지도과정 운영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과학영재의 자기주도적 학습기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강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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