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4일 열린 제1회 직원역량강화를 위한 대학행정 혁신포럼에서 특강 중인 조봉래 사무국장의 모습.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 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지난해에 이어 교육부의 2017년 직원역량강화 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목포대는 기획보고서 컨테스트, 자기개발계획서 DB관리와 부서장 코칭에 따른 자기주도적 학습 등 기관장의 강한 추진의지를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제도를 효과적으로 정착시키고, 승진인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향상으로 직원 역량강화에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역중심대학 그룹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교육부 평가결과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기관장의 역량강화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와 실행 ▲실적과 능력을 고려한 승진인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향상 ▲직원역량진단 분석과 평가, 환류의 체계적인 교육훈련 체계 정착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자기개발계획서 DB관리 및 상급자의 코칭을 통한 자기주도적 역량개발 프로그램 우수와 기획보고서 컨테스트 등이 자연스럽게 직원들의 역량강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번 평가에 따라 목포대는 금년 하반기 정부포상 시 우수공무원 1명이 추가 배정될 예정이며,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심사평가에 최고점의 가산점(2점)을 받게 된다.

2013년부터 실시된 직원역량강화 성과평가는 거점대학, 지역중심대학, 교육대학 등 세 그룹으로 나눠 인사행정 인프라, 승진·보상·보직관리 운영, 교육훈련 및 역량강화, 특성화, 향상도 등 5개 영역에서 총 22개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

최일 총장은 "전국 국립대학 중 직원역량강화 성과평가 우수대학으로 2년 연속 선정된 쾌거는 최근 각종 평가지표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목포대 직원들의 역량을 그대로 보여준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의 실무 책임을 맡은 조봉래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계속 직원들의 역량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신해양시대의 리더 양성에 중추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 목포대가 서남권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지역사회와도 동반 성장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평가대비에 수일 밤을 함께 세운 과·실장, 팀장 등 TF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한편, 목포대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목포고 교장실에서 목포고등학교(교장 문대원)와 지역인재 양성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수행 ▲연구인력 지원 및 정보교류 ▲교육기부 협력 등으로 양 교육기관 간 교육 및 연구인력 협력을 위한 교류를 활발히 하고자 하는 것이 그 내용이다.

목포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목포고와 협력해 고교 대학 연계 창의융합 특강 프로그램을 신설, 추진 중에 있으며, 연 10회를 계획해서 학생들에게 양질의 대학교육 기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목포대 유창균 입학본부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본 협약내용에 대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역고교와 협력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지역인재 유치 및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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