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4전 5기의 신화' 홍수환(67)씨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지지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21일 홍수환씨는 이뉴스투데이를 통해 "안철수 후보 지지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안철수 후보를 공개 지지한 것으로 거짓 홍보하는 국민의당에 유감스럽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정치적 사안에 자신의 4전 5기 이미지를 결부시키는 것 같아서 불편하다"며 안철수 대선후보 지지는 사실이 아님을 거듭 강조했다.
홍수환 측은 "국민의당은 20일 전직 복서 홍수환씨를 비롯해 서울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인 김광선씨, 복싱 세계챔피언 장정구씨, 서울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양영자씨 등이 안철수 후보 지지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고 각 언론사에 자료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수환씨는 1971년 OPBF(동양태평양복싱연맹) 밴텀급 동양챔피언과 1974년 WBA(세계복싱연맹) 밴텀급 세계챔피언을 거쳐 1977년 WBA 주니어페더급 세계챔피언까지 석권한 유명한 권투선수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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