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 시청에서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 합의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롯데>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롯데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외국 참전용사들을 위한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롯데는 2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 시청에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이석환 전무, 국방부 황우웅 인사복지실장, 멜레세 테세마(Melese Tessema) 한국전쟁 참전용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 합의서를 체결했다.

롯데가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는 보은사업으로 국방부와 함께 에티오피아에 참전용사복지회관을 건립에 나선 것. 이번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은 태국 방콕(2014년 3월 준공), 콜롬비아 보고타(2017년 9월 준공 예정)에 이은 세 번째 지원사업이다.

앞서 롯데는 지난 2013년 7월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국방부가 추진하는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 보은활동의 사업비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에티오피아는 1950년 6·25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 3500여명을 파병했으며, 6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희생에 보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2층 건물로 2018년 8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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