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트리플스트리트>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4월 29일 오픈을 앞둔 송도 복합쇼핑스트리트 ‘트리플스트리트’가 대규모 패션매장을 유치해 집객에 나선다. 

연면적 약 18만㎡, 지하 3층~지상 6층, 직선거리 600m로 지어진 트리플스트리트는 ‘원 브랜드 원 빌딩’ 전략을 통해 기존 쇼핑몰과는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브랜드 하나가 건물 한 동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브랜드만의 고유 이미지와 컨셉을 살린 매장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트리플스트리트에 입점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와 ‘H&M’은 각각 2314㎡(700평) 2480㎡(750평)으로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글로벌 매장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메가숍으로 선보이기 위해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적용하며, 여성복, 남성복, 키즈라인의 섹션을 구분해 편리한 쇼핑 동선을 구현한다.

또한 국내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와 ‘H커넥트’ 역시 각각 727㎡(220평), 396㎡(120평)로 대형 매장을 선보인다.

데님브랜드 ‘게스’는 전세계 최대규모로 오픈한다. 809㎡(245평) 크기의 이 매장 안에는 직선거리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는 등 글로벌 브랜드의 이색적인 시도가 송도에서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 브랜드들도 대형 매장 오픈에 나선다. ‘아디다스’는 727㎡(220평) 크기로 신상품을 빠르게 들여와 마니아층의 발길을 모으는 성지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언더아머’가 396㎡(120평), ‘데상트’와 ‘엄브로’, ‘르꼬끄골프’가 330㎡(100평) 크기로 들어서 하나의 스포츠 스트리트를 형성한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관계자는 “기존의 획일화된 쇼핑방식에서 벗어나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새로운 쇼핑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원 브랜드 원 빌딩’ 전략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컨셉을 보여주는 대형 패션매장을 다수 유치하게 됐다”며 “이 가운데에는 국내 최대규모, 나아가 전세계 최대규모의 매장이 탄생할 예정으로 패션피플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 트리플스트리트는 오픈을 기념해 4월 29일부터 5월 21일까지 캐릭터 페스티벌인 ‘포켓몬 월드 페스티벌 2017’을 진행한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애니메이션 캐릭터 피카츄를 비롯한 포켓몬들을 쇼핑몰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로, 이 역시 초대형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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