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화콘텐츠 전문가 4000여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문화콘텐츠단체총연합회는 19일 더그에이스켈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범문화콘텐츠인들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당선을 위해 당당하게 앞장설 것이며 대선승리·정권교체를 이끌어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종철 문화콘텐츠단체총연합회 중앙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국 문화콘텐츠 유관기관 전현직 종사자 범문화콘텐츠 전문가 4008명을 대표해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며 "보수정권 9년간 무능·부패로 문화융성은 허구로 블랙리스트로 피폐해졌고, 문화콘텐츠 발전은 침체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행복의 혈맥인 문화부문에 대한 정권의 무능으로 우리 문화콘텐츠는 더욱 시련에 빠졌다"며 "문 후보가 블랙리스트 없는 행복한 문화발전을 위해, 문화가 중심이 되고 문화콘텐츠가 4차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도종환 문화에술정책위원장은 "박근혜 정권에서는 문화 전문성이 없는 사람들이 문화예술분야을 좌지우지하면서 국정농단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며 "문 후보는 사적이고 비제도적인 권력이 공식 절차를 무시하고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시대를 끝내고 투명·공정하게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콘텐츠단체총연합회는 대한민국브랜드협회,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 애니메이션산업협회 등 10여개 단체가 함께하는 국내 최대의 문화콘텐츠 전문가 집단이다. <사진제공=문화콘텐츠단체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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