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서정근 기자] 국민게임 '스타크래프트'가 지난 1998년 출시 이후 19년 만에 무료로 선보였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9일 '스타크래프트' 1.18패치를 적용한 '스타 앤솔로지'를 출시했다.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과 확장팩 '브루드 워'를 함께 담고 있는데, 블리자드는 이를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게 했다.

'스타크래프트'는 테란, 저그, 프로토스 등 세 종족간의 전쟁을 소재로 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워크래프트' 시리즈로 명성을 얻은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의 흥행으로 PC 기반 게임 제작사 중 세계젹인 명성을 얻은 발군의 기업으로 도약했다.

무료 버전에는 창 모드, 관전자 모드 등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여러 개선사항이 포함됐다. APM(분당 행동 수) 표시 기능, 게임시간 표시 기능, 리플레이 자동저장 기능 등 편의성이 향상된 것도 주요한 특징이다. 부정행위 방지 요소를 강화했고 최신 운영체제(윈도 7·8.1·10 등) 호환성 확보 등 안정화 조치도 이뤄졌다.

블리자드는 올여름 '리마스터' 버전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버전은 4K UHD급 해상도의 그래픽을 담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를 기반으로 한 e스포츠의 부활을 비롯해 국내 시장에 관련한 붐이 다시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를 앞둔 '엔솔리지' 버전의 출시는 '스타크래프트' 부흥을 위한 '전초전' 성격의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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