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온오프믹스>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APA위원회(이사장 김성수 주교)는 박애주의, 즉 필란트로피(Philanthropy)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2017 APA(Asia Philanthropy Awards, 이하 APA)’를 4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PA는 종교와 이념, 분야, 단체의 규모에 차별을 두지 않고 아시아 지역에서 필란트로피 정신을 실천하는 숨겨진 리더들을 찾아내 격려하는 자리로 비영리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 100인의 순수 재능 기부로 진행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2017 APA는 특별히 지난 2회의 시상식과 차별화하기 위해 김하종 신부(안나의 집), 최유강 대표(드림터치포올)가 ‘내 삶의 필란트로피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3시부터 식전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2017 APA에는 심사위원단 100인이 1차 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종 3인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2차 심사를 진행한 결과 아시아 지역에서 필란트로피 정신을 실현하고 있는 김도현(필란트로피스트 부문), 스마일재단(NPO 부문), 옹달샘(청소년 필란트로피스트 부문), 이금연(여성 필란트로피스트 부문), 이현승(펀드레이저 부문), 고 백수남(공적 부문) 씨가 최종 선정됐다.

이 중 2017 필란트로피에 선정된 김도현 목사는 2001년 스위스에서의 사역을 마치면서 2004년 한국으로 돌아와 (사)뿌리의집 원장으로 취임해 해외 입양인들의 모국 방문과 한국 체류를 돕기 위한 비영리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한국계 입양인들의 자조 단체들 및 미혼모 당사자 단체들과의 연대 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아동과 여성의 인권에 진력하는 공익 법률가 단체들 및 시민 단체들과 협력해 우리나라의 해외 입양 문제 극복과 친생 가족 중심의 아동 양육 체계 구축에 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17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 관련 내용은 APA 홈페이지와 온오프믹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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