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룩시마 <제공=셀트리온>

[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셀트리온의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영국에서 공식 발매됐다.

1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영국 약 50개 병원에 공급됐으며 수백명의 환자들에게 첫 투약이 완료됐다.

트룩시마는 비호지킨스 림프종과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 의약품은 로슈의 리툭산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트룩시마 판매허가를 받은 이후, 지난 2월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트룩시마 발매를 계기로 유럽에서 항암제까지 바이오시밀러로 대체되면 향후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이라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 경쟁사의 진입을 차단하고 의료계의 신뢰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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