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가 열전』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우리 시대를 함께 웃고, 울었던 대표 뮤지션 36명의 삶과 음악 여정, 그들의 음악 너머 사람을 향한 시선까지 담은 도서 『대중음악가 열전』이 출간됐다.

이 책은 '위대한 가왕' 조용필을 비롯해 '한국 록의 효시'인 기타리스트 신중현, ‘문화의 아이콘'이 된 서태지, ‘K소울의 개척자’ 김건모 등 한국 대중음악계에 묵직한 흔적을 남긴 서른 여섯 명 뮤지션들의 삶과 음악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총 7부로 구성된 이 책은 이들의 출생부터 음악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 실패와 성공담, 대표적인 노래와 음반까지 아우르는 예술가로서의 ‘일대기’를 담담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특히 음악과 음악인에 대한 애정이 녹아든 저자의 문체 덕분에 글은 따뜻하면서도 생생한 감동이 전해진다.

저자는 "이들의 음악이 전하는 위안과 위로의 전언에 우리는 우리의 귀와 마음을 기울였다"며 "아직도 위로가 그리운 우리이고, 위안이 아쉬운 세상이기에 음악 너머, 사람을 향한 시선으로 우리의 가슴을 데울 수 있다면 참으로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저자 최성철은 음악계에서 활발한 기획·제작활동을 펼치는 페이퍼 크리에이티브 대표로서 현재는 절판된 대중음악 명반들과 한국영화 OST를 한정판으로 발매하는 작업과 해외에 국내 앨범을 라이선스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 대중음악가 열전
최성철 지음 | 다할미디어 펴냄 | 336쪽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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