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유통가는 운동화와 도자기·건강가전 등 기획전으로 특수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롯데마트는 창립 19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생 인기 선물로 '힐리스 운동화'을 대량 준비, 판매하면서 특수 맞이에 나섰다. 

오픈마켓 지구(G9), 소셜업계도 안마의자, 족욕기 등 어버이날 선물전을 대거 마련, 파격가에 선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가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부터 온 가족을 위한 행사 등을 다양하게 열고 있다.

롯데마트는 어린이날 특수를 노린다. 인기 운동화 1만 6000족 물량을 서울역점과 중계점·청량리점 등 102개점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벨크로형(일명 찍찍이) '힐리스 팝 아동 버스트 운동화'와 끈으로 묶는 '힐리스 팝 아동 푸쉬 운동화' 2종을 30% 저렴한 가격대에 선보인다.  

<사진제공 =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온 가족을 챙기는 주부들을 위한 특가 상품전도 마련했다. '포트메리온 식기 기획전'이 그것. 업계 최저가인 1만원대 포트메리온 구입할 수 있는 특가전이다. 

병행수입한 이번 제품들은 고온 처리 도기제품으로 가볍지만 두껍고 튼튼하다. 보타닉가든 시리즈로 꽃무늬 패턴 다양한 크기의 접시와 컵을 특가에 판매한다. 

포트메리온 공기와 대접, 접시 등 12종을 백화점 대비 60% 할인가인 1만2900원, 1만3900원에 판매한다. 

G9는 어버이날 선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가전' 기획전을 마련했다. 바디프랜드·수련·브레오 브랜드의 안마의자와 안마기, 족욕기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특히 월요일마다 '핫딜'을 공개, 파격가에 판매한다. 이달 3주차에는 스마트워치 '삼성전자 기어S3 프론티어'(블루투스), '제스파 아쿠아 덴탈 케어 구강세정기' 등이 행사 상품이다. 

G9은 "3~4월 초반 건강 가전 판매는 전년 대비 9배 가량 늘었다. 가정의 달을 앞두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G9은 이들 고가 제품에 대한 가격부담을 줄여 판매를 늘리고 특수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쿠팡·위메프 등 소셜업계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 기획전을 준비했다. 쿠팡은 쇼핑 편의를 위해 어린이날·어버이날·테마별·가족여행·브랜드관 5개 카테고리로 나눠 품목들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했다. 

위메프는 카네이션 디퓨저 선물세트, 정관장과 밥솥 등 추천 선물, '어린이날 선물줍쇼' 완구·교육용 선물 등 가정의 달 선물 기획전을 열고 있다. 점토놀이나 터닝메카드 등 완구가 3~4만원대다. 이외 어린이날 추천 선물 베스트 코너도 준비했다. 

한편 식품업계도 선물세트 할인 등 서비스로 가정의 달 특수 채비를 끝냈다. SPC삼립 떡 전문 프랜차이즈 '빚은'은 떡케이크 4종과 만주, 떡 구성의 선물세트 3종 등 인기 선물세트 7종 사전 예약시 최대 30% 할인한다. 이달 예약 할인율은 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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