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NC다이노스, ‘사랑의 휠체어’ 기탁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BNK경남은행은 지난 13일 NC다이노스와 공동으로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상남도협회에 ‘사랑의 휠체어’를 기탁했다.

이날 구삼조 부행장과 김명식 NC다이노스 관리본부장, 김준완 선수는 2017프로야구 KBO리그 NC다이노스 대 LG트윈스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 올라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상남도협회 우길중 회장에게 ‘사랑의 휠체어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은행과 다이노스가 기탁한 사랑의 휠체어는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전달된다.

구삼조 부행장은 “혼자 거동이 힘든 장애인들이 더욱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전동휠체어를 기탁하게 됐다. 올 시즌도 다이노스 선수단이 뛰는 야구로 선전을 거듭해 더욱 많은 사랑의 휠체어 기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매 시즌 다이노스 선수의 홈경기 도루성공 1개당 10만원을 적립해 마련된 기금으로 사랑의 휠체어를 기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