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말고기 어때요?"...농협, 말고기 브랜드 '웰미트' 소비촉진 나서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농협이 국내 최초로 말고기 브랜드 '웰미트'를 선보이고 전국적인 소비홍보에 나선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오는 19일까지 이마트 50개점에서 말고기 브랜드 '웰미트' 30% 할인판매와 홍보 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농협은 2015년에 국내 최초 비육마 브랜드인 '웰미트'를 출시했으며,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사업단 구성을 통해 말고기의 생산 및 유통체계 구축한 바 있다.

웰미트는 제주지역 브랜드사업단 농가의 제주마, 제주산마를 4세 이전에 6개월 이상 비육한 말고기로 전량 제주 서귀포시축협에서 도축·가공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말고기는 고단백 저칼로리의 웰빙 식육으로서 단백질 함량은 소고기 및 돼지고기에 비해 높고, 소고기와 비교시 지방 및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부위들이 많아 다이어트 및 심혈관계 질환 등에 좋다. 또 유럽에서는 철분 함량이 높은 말고기를 임신부, 빈혈증 환자에 처방하고 있다.

다음은 웰미트 할인판매 지역(매장).

서울(은평, 가양, 성수, 용산, 목동, 왕십리, 자양, 역삼, 월계, 구로, 양재, 마포공덕, 명일, 가든5, 천호, 신도림, 창동점 등 17개점), 경기·인천(산본, 죽전, 부천, 수지, 안양, 분당, 성남, 서수원, 남양주, 고잔, 평택, 이천 , 수원, 동탄, 평촌, 광주, 풍산, 연수, 인천점 등 20개점), 충청(천안점), 대전(둔산점), 대구(월배, 만촌, 성서, 칠성 등 4개점), 경상(창원, 김해 등 2개점), 부산(해운대, 금정점 등 2개점), 강원(속초점), 전북(전주점), 경남(창원, 김해점 등 2개점), 울산(울산점) 등 총 50개 매장 <사진제공=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