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는 동해 구 상수시설에서 10월까지 ‘물로 즐기는 오감놀이터, 아리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아리울은 아리(물)와 울(울타리, 터전)의 순 우리말 합성어로 체험공간 '물의 도시'란 의미이다. 

시는 대표적인 근대문화유산인 옛 상수시설을 향후 물로 즐기는 문화유산 활용 공간으로 만들고자 2014년부터 현재까지 생생 문화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감놀이터 아리울은 수리왕 선발대회, 물의 요정 요수리, 생생 블루오션, 뜨거운 얼음전쟁, 알록달록 상수씨로 구성돼 있다.

수리왕 선발대회는 물 빨리 마시기, 물 폭탄 복불복, 물 상식 퀴즈 풀기 등 물과 동심을 소재로 한 토너먼트형 오락 프로그램이다.

물의 요정 요수리는 물의 정수 원리를 미션수행을 통해 쉽게 이해시키고 물방울 만들기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생생 블루오션은 물 풍선 릴레이 달리기, 물총 서바이벌 게임,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를 주제로 진행되며 뜨거운 얼음 전쟁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강의와 물에 대한 교육 등이 마련됐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유산이 생기를 되찾고 시민을 위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참여는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홈페이지와 네이버 카페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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