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2017년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로 74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신규 사업자들은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건축주의 위탁을 받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그린리모델링 사업발굴, 기획, 타당성 분석, 설계·시공 및 사후관리 등에 관한 사업을 하게 된다.

올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모집은 지난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관리시스템에 접수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토부·학계 관계자 5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인력기준·장비기준·시설기준의 등록요건의 적합성 검토 등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했다.

사업자 모집은 사업자의 지역별 편차를 해소하고 지역별로 원활히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신규 참여 업체 발굴을 위해 시행했다.

특히 올해는 경남권 소재 사업자가 16%를 차지하고 있고, 그 동안 사업자가 없었던 울산지역 등에서도 신규 사업자로 선정됨으로써 전국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LH측은 내다봤다.

LH 관계자는 "지난해 선정된 373개 사업자와 올해 선정된 신규 사업자를 통해 그린리모델링이 더욱 활성화돼 새로운 일자리 창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등록증 발급은 이날부터 그린리모델링 홈페이지 내 사업자관리시스템을 통해 발급할 예정이다. 또 사업자와 건축주의 그린리모델링사업 참여도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에서 일반인도 손쉽게 에너지 절감효과 분석 및 사업자 견적요청이 가능토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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