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서울모터쇼] 미니, '2세대 뉴 미디 컨트리맨' 국내 첫 공개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MINI(미니)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서울 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전 라인업을 전시했다.

특히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사륜구동 ALL4 시스템 탑재, 극대화된 사용자 편의성 등으로 새로워진 '2세대 뉴 미니 컨트리맨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 시판에 돌입했다.

지난 2011년 국내 출시된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 역사상 최초의 4도어 SAV로 전 세계에 54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한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2세대 뉴 미니 컨트리맨은 보다 커진 차체를 기반으로 다양한 활용성은 물론 가족단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도 적합한 모델로 진화했다.

차량 길이는 4299mm로 이전 모델 대비 199mm가 길어졌고, 폭과 높이 또한 1822mm와 1557mm로 각각 33mm, 13mm씩 확장됐다. 트렁크 용량은 450리터로 40:20:40 비율로 접을 수 있는 뒷좌석 시트를 활용 시, 최대 1390리터까지 적재공간이 확장된다.

고성능 모델인 '뉴 미니쿠퍼 SD 컨트리맨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 및 최대토크 40.8kg/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강력해진 엔진과 함께 8단 스포츠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 및 기어 시프트 패들이 적용됐다.

미니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ALL4'는 기존 전기기계식 방식에서 전기유압식 사륜구동 클러치 방식으로 변경돼 향상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미니는 이날 미니쿠퍼 S 클럽맨, 미니 JCW, 미니 쿠퍼SD 5도어, 미니 쿠퍼 S, 미니 쿠퍼 S 컨버터블 등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