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교에서 열린 '양돈협력사업 업무협약식'에서 농협경제지주 김영수 축산기획본부장(왼쪽 첫번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박경아 본부장(왼쪽 두번째),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교 잭 반더 보르스트 사회과학대학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농협이 양돈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네덜란드의 선진 양돈기술을 국내에 도입한다.

농협(회장 김병원)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28일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교와 '양돈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농협경제지주와 농정원은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네덜란드의 와게닝겐 대학교, 축산관련 기업과 양돈기술 관련 교육훈련, 정보공유, 커뮤니케이션 등 총 6개 과제에 대해 협력할 방침이다.

먼저 올해에는 한국 양돈농가 500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양돈개발센터(모델농장, 방문자센터)를 운영한다. 이어 양돈농가 및 전문가 교육훈련을 비롯해 정보공유 시스템 개발, 효과측정, 커뮤니케이션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대표이사는“네덜란드와 협력사업을 통한 선진 양돈기술 보급으로 농가 생산성을 향상시켜 양돈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선진 양돈기술 확대 보급을 위해 양돈현장 교육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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