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해빙기 대비 건설공사 현장점검

인천항만공사(IPA)는 해빙기를 맞아 최근 실시한 건설공사 현장 품질 및 안전관리 실태 종합점검 결과에 따른 조치를 내달 3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IPA는 기온상승로 겨울 동안 얼어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는 것을 대비해 지난 21일 강도 높은 현장점검을 시행해온 바 있다.

이번 점검은 IPA 항만개발팀장의 총괄로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2단계 건설공사,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 국제여객부두 복합지원시설 부지조성공사 등 현장 중심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는 28일 공사 현장에 통보되며 내달 3일까지 개선 조치가 취해진다.

이원홍 IPA 항만개발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동결, 융해에 취약한 공정의 위험요인을 파악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한 항만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