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지난 23일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을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충남대학교병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 이하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지난 23일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관장 유한봉)을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선도기관은 지난 10일 유등노인복지관(관장 이경우)을 시작으로, 15일 동구다기능노인종합복지관(관장 노천수), 16일 대전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박인숙) 등이 지정됐다.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 사업은 치매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기관의 확대를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외롭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에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된 4개 기관은 전 직원이 대전광역치매센터로부터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받고 치매파트너로 가입해 ‘치매 걱정 없는 대전광역시 만들기’에 동참했다.

특히 대전광역치매센터 인지프로그램 보급 사업·독거노인 두뇌지킴이 사업 등에 적극 협조,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치매예방·극복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확대를 통해 지역주민과 밀착돼 있는 공공기관이 지역사회 치매예방 허브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대전광역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여러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치매극복 선도기관·기업에 동참을 희망하는 대전지역 관공서,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업 등은 대전광역치매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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