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현대차>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하는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쏘나타 뉴 라이즈’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이는 ‘쏘나타 콜렉션’(Sonata Collection)을 개최한다.

쏘나타 콜렉션은 일반적인 패션 콜렉션과 달리 자동차 디자이너와 일반 시민까지 패션 디자인에 참여시킨 개방형 콜라보레이션(협업)이다.

이전까지 자동차업계와 패션업계 간 협업한 사례는 있었지만 일반인이 참여해 패션 콜렉션 데뷔까지 하는 것은 ‘쏘나타 콜렉션’이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다.

특히 28일에는 일반인 9명과 유명 패션 디자이너 고태용, 계한희, 한상혁 씨가 디자인한 의상이 ‘쏘나타 뉴 라이즈’ 차량과 함께 런웨이(Runway, 패션쇼 무대)에 동시에 등장한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의상들은 디자이너들이 ‘쏘나타 뉴 라이즈’의 젊고 역동적인 디자인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제작되며, 대부분 다가올 가을‧겨울 시즌에 일반인들이 착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스타일(웨어러블, wearable)로 디자인된다.

또한 이날 콜렉션에서는 ‘쏘나타 뉴 라이즈’ 스타일 의상뿐 아니라 ‘쏘나타 뉴 라이즈’의 옷(자동차 커버)이라고 할 수 있는 ‘쏘나타 뉴 라이즈 커버’ 3종까지 선보인다. 전용 커버는 고태용, 계한희, 한상혁 디자이너가 제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쏘나타 콜렉션은 쏘나타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패션피플 등 다양한 고객층과 공유하기 위한 행사’라며, 자동차와 패션, 자동차의 옷까지 어우러져 쏘나타 스타일 룩이 완성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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