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담동 주민복합공동시설 건설 현장 <사진 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뉴스투데이 신동호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소담동 주민복합공동시설(3-3생활권, 소담동 복컴)을 내년 4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소담동 복컴은 총사업비 37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2380㎡, 지하 1층~지상5층 규모로 건립되며, '달팽이의 느림의 미학(Community Valley)'을 형상화해 설계됐다. 

1층~5층은 주민센터·아동센터·복지센터 등 각 층마다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3층에 들어서는 다목적체육관은 바닥선 표시(배드민턴·배구·농구 등), 전동식 농구대 설치 등을 포함해 전 종목 경기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친환경 녹색건축물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등을 반영했으며 신재생에너지를 도입, 운영비를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소담동은 작년 말까지 총8910가구 중 약 40%가 입주를 완료했고, 올해 2282가구 입주를 앞두고 있다. 민원서비스는 보람동(3-2생활권) 주민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다. 

김준연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변에 초·중·고등학교 운동장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주민생할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그동안 설계에 반영한 주민 의견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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