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이랜드리테일(대표 김연배)의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은 올해 초 온라인 공식 스토어 오픈에 이어 이달 앱 출시로 온라인 영역 강화에 나섰다.

26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슈펜은 2013년 론칭 후 꾸준히 제기돼온 온라인몰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사업 영역을 온라인으로 확장하게 됐다.

슈펜은 올해 1월 공식 온라인몰 슈펜닷컴을 오픈했다. 이달 초에는 구글스토어와 앱스토어에 슈펜 앱을 동시 출시, 모바일로도 슈펜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온라인몰을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 'O2O'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천안 물류센터와 전국 45개 매장 중 출고지나 수령지를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상품 재고 현황을 직접 파악할 수 있다. 온라인 결제 후 원하는 매장을 방문하거나 출고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몰은 신상품 등에 대한 10~30대 소비층 반응을 테스트하기에도 좋다. 실제 슈펜은 지난달 출시한 캐릭터 무민 콜라보레이션 온라인 전용 상품이 완판되자 이달부터는 해당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선보였다.

한편 슈펜은 1년에 두 차례 봄여름, 가을겨울 시즌마다 온라인 전용 할인 행사 ‘블랙먼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슈펜 관계자는 “트렌드를 앞서거나 실험적인 상품들을 온라인몰에서 먼저 선보인 후 반응이 좋으면 오프라인으로 출시하는 사례가 많다”며 “향후 다양한 온라인 전용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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