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직무대행 서봉근)이 지난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심평원은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2015년 위암으로 수술 받은 환자의 진료 분에 대하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전문 인력 구성 여부, 진료 과정 부문, 진료 결과 기록 등 모두 19개 항목을 평가하였다. 위암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처음 실시하여 올해 두 번째 평가이다.

세부 평가항목은 구조 부문에서는 전문 인력 구성 여부를 평가하고 진단적 평가 부문에서는 절제술 전 복부조영 CT 실시율, 절제술 전 진단적 내시경 검사 기록률, 절제술 전 병리조직 검사 실시율 등 3개 부분을 평가했다.

수술 부문 평가는 내시경 절제술 치료 내용 기록 충실률, 불완전 내시경 절제술 후 추가 위절제술 실시율, 병리 진단 보고서 기록 충실률, 위절제술 후 수술 기록 충실률, 국소 림프절 절제 및 검사율, 위암에 대한 근치적 수술 비율 등 6개 항목이다.

또한 항암화학요법 부문에서는 전신상태 평가기록 비율, 항암화학요법 전문의 암 병기 기록률, 권고되지 않은 보조항암화학요법 실시율, 수술 후 8주 이내 권고된 보조 항암화학요법 실시율, 권고된 보조 항암화학요법 실시율, Flow sheet 사용률 등 6개 부분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전체 병원 평균 점수는 95.77점으로 나타난 가운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99.55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하여 당당히 1등급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포함하여 해운대백병원, 부산의료원 등 세 곳의 종합병원과, 부산대학교병원과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백병원 등 총 4곳의 상급종합병원, 그리고 세계로병원 등 총 8곳에서 1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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