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주주와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라는 경영철학을 정관에 반영했다. 

25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10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아 정관을 개정하고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유정준 SK수펙스추구협의회 Global성장위원장 및 SK E&S 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매출 39조5205억원, 영업이익 3조2283억원 등 2016년도 경영실적도 보고됐다.

사외이사에는 글로벌 파트너링(Global Partnering) 전략 강화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가인 김종훈 연세대 경영대학 특임교수를 신규로 선임했다.

이번에 개정된 정관의 주된 내용은 주주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구성원의 역할과 이를 통한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기존의 사업 목적들을 보다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통합 재정비하고자 회사의 경영철학을 정관에 반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20억원으로 가결됐으며,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주당 6400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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