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2017 산업통상자원부 풀뿌리기업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은 시·군·구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특화자원 관련 산업의 전통적 요소와 창의적 아이디어의 접목, 첨단기술의 융·복합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및 관련제품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헬스케어용 생활자기 명품화 사업으로 목포대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23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단장을 맡은 금융보험학과 조영석 교수는 "이번 사업은 헬스케어용 고기능성 도자제품 개발 및 명품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명품브랜드 도자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통융합 신도자 기술의 타 산업 연계 등으로 지역 도자산업의 일자리 창출, 매출 및 수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대는 교직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목포대 미래 전략포럼을 올해 4월 출범할 계획임을 밝혔다.

목포대 미래 전략포럼은 대학의 미래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국가적 이슈나 아젠다 발굴 및 미래전략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지식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의 장을 형성, 협치를 통한 범거버넌스적 대학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목포대 미래 전략포럼은 교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전문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외부전문가를 총 망라해 50명 내외로 구성할 예정이며 분기별 1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목포대 최한석 기획처장은 "이번에 구성될 목포대 미래 전략포럼은 대학 구성원, 동문, 시민단체 간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으로 협력적 소통구조가 더욱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 포럼 운영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공감대 속에 목포대 종합발전 계획과 고유발전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국내 최고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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