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얼라인 테크놀로지가 서울 소재의 네트워크 파트너사 ‘트러스트앤밸류(Trust and Value Co. Ltd.)’에게 맡겼던 ‘인비절라인’ 사용 병원의 지원·관리 권한을 얼라인테크놀로지 한국 사무소로 인계하는 것에 대한 합의를 마치고 향후 한국 시장의 모든 고객과 직접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얼라인테크놀로지는 2016년 5월 한국 지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트러스트앤밸류가 그간 약 250개의 병원의 인비절라인의 사용을 지원·관리해 왔다. 그러나 이번 합의로 얼라인 테크놀로지가 자체적으로 이를 운영하게 되면서 한국 시장 내에서의 투명 교정장치 시장을 구축하는 데에 지속해서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얼라인 테크놀로지 줄리에 테이(Julie Tay) 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는 이번 합의 결정에 대해 “얼라인 테크놀로지가 한국에서 직접 고객을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인비절라인 투명교정 및 아이테로(iTero) 스캐너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테이 부사장은 “지금은 얼라인 테크놀로지와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팀에게 매우 흥미로운 시점”이라며 “한국 시장은 얼라인 테크놀로지사가 더 많은 의사들로 하여금 인비절라인으로 그들의 환자들에게 더 자신 있고 아름다운 미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줄리에 테이 총괄이사는 지난 10년 동안 인비절라인의 한국 정착에 크게 기여한 트러스트앤밸류와 주보훈 COO(Chief Operating Officer), 조성인 CEO(Chief Executive Officer) 및 관련 팀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함께 전했다.

조성인 트러스트앤밸류 CEO는 "인비절라인 시스템의 지속적인 기술혁신은 단순 부정교합부터 II급, III 급 부정교합, 개방교합, 소구치 발치 및 과개교합 등을 포함한 복잡한 부정교합에 이르기까지 당사 고객들의 다양한 치료 증례를 가능하게 했다”며 “얼라인 테크놀로지의 자체적인 관리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인비절라인 교정 치료를 선택하는 고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주보훈 트러스트앤밸류 COO는 “투명교정치료에 대한 표준을 재정의하는데 큰 역할을 해 온 얼라인 테크놀로지는 연구개발에 대한 헌신, 한국 고객 및 환자의 니즈를 이해하는 데 집중하는 열망과 지금까지 확립된 영향력 및 유산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트러스트앤밸류는 그간의 임상적 경험을 토대로 임상지원센터를 개설, 운영하여 앞으로도 지속적해서 인비절라인 사용 의사들에게 임상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교육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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