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파울리뉴 해트트릭 맹활약으로 브라질이 우루과이를 꺾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최종예선' 조 선두를 질주했다.
24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최종예선'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13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은 네이마르와 쿠티뉴, 파울리뉴, 마르셀루, 알베스 등 베스트 멤버를 가동했고, 우루과이도 수아레즈의 징계 결장 속 카바니와 롤란, 로드리게스, 고딘 등 정예 멤버들을 내보냈다.
전반 8분 카바니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우루과이가 앞서 나갔지만, 파울리뉴가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브라질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 6분 만에 파울리뉴는 또 다시 골을 터트리며 브라질은 역전에 성공했고, 29분에는 네이마르가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파울리뉴는 후반 추가시간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우루과이를 4대 1로 꺾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조 선두를 질주했다.
파울리뉴의 해트트릭 활약으로 승리를 거둔 브라질은 2위 우루과이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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