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대기업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중소기업과의 상시적인 소통채널을 구축했다.

전경련은 전경련경영자문단의 우수 자문 중소·중견기업들이 참여하는 중소기업경영협의회(이하 ‘중기협의회’)를 지난 출범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중소기업 대표, 경영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상호간 소통과 협력강화를 다짐했다.

중기협의회는 앞으로 중소기업 대상 경영자문의 전국적 확대와 동종·이종업계 중소기업간 경영성공사례 공유 활성화에 중점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지방 중소기업을 위한 상시 지원체제로 협의회 산하에 강원, 제주, 충청 등 6개 권역별 본부를 운영하고 지역별 중소기업인 간 교류회를 정례적으로 가질 예정이라고 전경련은 밝혔다.

이를 위해 전경련경영자문단은 ▲지역별‧기업별 전담멘토제 운영 ▲중소기업 관련 정책 및 제도개선 의견수렴 ▲중소기업 지원기관에 우수 자문 중소기업 우대 추천 ▲전국 순회 무료경영·법무상담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중기협의회 회장을 맡은 정효남 아토스 대표는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워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려면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대기업들의 앞선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경영재능기부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이런 점에서 전경련경영자문단이 중소기업 현장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비즈니스 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협의회를 통해 대기업의 성공경험을 전수받아 대중소기업간 상생모델을 만들고, 중소기업들 간 경영성공사례 공유로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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