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진에어>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진에어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 국제항공안전평가) 10th Edition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IOSA는 항공사 안전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확립하고자 IATA에서 만든 전 세계 항공 운송 안전관리의 표준 평가 제도다. IOSA 인증은 2년마다 IATA로부터 갱신 받아야 하며, 매 심사 때마다 강화된 평가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특히 IATA는 IOSA 평가 과정에서 한 항목이라도 지적 사항이 나오면 이를 보완하기 이전에는 인증을 유보할 만큼 매우 엄격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증을 위해 진에어는 "지난해 10월 IATA의 전문 평가 기관으로부터 운항, 정비, 객실, 운송, 항공보안, 안전관리 등 총 8개의 부문 약 940여개 항목에 대해 엄격한 수검 절차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지난 2009년 3월 국내 LCC 최초로 IOSA 첫 인증 이후 매 2년 마다 인증을 갱신하며 국제 표준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 및 프로세스 등을 공식적으로 검증 받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난해 안전 시스템 정비, 교육 및 훈련 강화, 안전 조직 강화 등 항공 안전 분야에 약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항공 안전성 및 운항 능력을 바탕으로 창립 이래 무사고 기록을 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