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 취재본부] 화성시의회는 지난 2월 16일 국방부가 수원 전투비행장 예비이전 후보지에 화성 화옹지구를 단독 선정·발표한 것에 대해 화성시의회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에서 23일 국방부를 항의 방문했다고 밝혔다. 

'화성시의회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이날 국방부 군 공항 이전 사업단을 만나 화성시로의 이전 계획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항의 서한문을 전달했다.

김혜진 위원장은 “화성시는 현재도 수원 전투비행장 중첩 피해로 고통받으며, 예비이전 후보지인 화옹지구는 매향리 미 공군폭격장으로 지난 55년간 소음과 인명피해를 겪은 지역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와 수원시는 경제적 논리만으로 수원 전투 비행장 이전을 추진하고자 해, 화성시민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이전 계획을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의회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17일과 22일에 수원시의회 조명자 시의원과 김진표 국회의원에게도 이전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 서한문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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