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이스타항공은 일본, 홍콩, 제주 노선을 오는 6월까지 일부 증편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증편 운항에 대해 "최근 중국 감편 운항에 따라 늘어난 한국인 관광객들의 일본 및 동남아 노선 수요 증대로 인해 인기노선 점유율 확대와 탑승 고객들의 스케줄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의 경우 일본 도쿄, 오사카 노선과 동남아 노선의 예약률이 급증하면서 추가 공급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증편되는 노선 중 일본 노선은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90편(왕복) 증편 운항하며,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을 12편(왕복) 운항해 6월 말까지 총 102편(왕복) 증편을 통한 3만8100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인천~홍콩 노선은 주 7회 운항하던 스케줄에서 5월 1일부터 7일까지 주14회로 1편이 증편돼 2600석을 추가로 공급하며, 또 국내선 청주~제주, 김포~제주 노선을 6월 말까지 98편(왕복)을 증편 운항해 3만6600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이번 증편을 통해 총 9만3400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하는 이스타항공은 중국노선 변화에 따라 6월 이후 성수기 기간의 노선 증편 등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더불어 모바일 앱(APP) 재단장 오픈 기념으로 6월 30일까지 탑승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에서 예매하는 고객에게 국내선 최대 1만원, 국제선 최대 1만5000원을 즉시할인 하는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일본 동남아 지역의 증편 운항으로 중국을 제외한 타 노선에 집중되는 고객 수요를 맞추고 공급석 증대를 통한 매출 증대도 함께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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