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150실 공급

[이뉴스투데이 신동호 기자] 동원개발은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의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오피스텔 공급은 7만2000여실로 전년대비 4000여실 늘었다. 하지만 택지지구가 아닌 이상 오피스텔을 지을 부지 확보가 어려워 역세권 오피스텔의 공급은 드문 편이다.

기존 역세권의 오피스텔 공급이 부족한 만큼 '신역세권'의 오피스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주상복합 등도 단기간에 계약을 끝마친 바 있다.

동원개발은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동탄2신도시 SRT에 인접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은 오피스텔 전용면적 47㎡ 150실, 아파트 전용면적 84~94㎡ 278가구로 구성됐다.

단지에서는 SRT 동탄역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으며 부산·목포까지 2시간대, 강남 수서까지는 15분 안팎이면 도달할 수 있다. 오는 2021년에는 강남 삼성역을 20분만에 연결하는 GTX도 동탄역에 개통 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는 동탄역 주변에 예정돼 있어 백화점·대형마트·호텔 등 편의시설의 접근이 자유로우며, 동탄테크노밸리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도 인근에 위치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는 것의 업계의 평가다. 

단지 앞에는 오산천 수변공원 공사가 예정돼 있으며 초등학교 건립도 계획 중이다. 주변에는 동탄국제고를 비롯해 도보로 이동가능한 거리에 중학교와 고등학교 예정부지도 위치한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역과 가까운데다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알짜입지에 들어서 분양 전부터 오피스텔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동탄역 주변으로 대형 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설 계획에 배후수요도 탄탄해 안정적인 임대수익률도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능동 644-4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