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장항 스마트시티 조감도 <사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이뉴스투데이 신동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존 공공주택지구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로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시티는 기후변화, 환경오염, 산업화·도시화에 따른 비효율 등에 대응키 위해 자연친화적 기술과 ICT 기술을 융·복합한 도시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말한다. 

LH는 도시개발 체계 정립과 ICT 기술, 관련 제도 등 패키지형 해외 수출모델 구축을 위해 동탄2 등 4개 지구에 실증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지정된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는 청년타운을 콘셉트로 하는 스마트 시티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스마트 서비스는 단지분야에 적용되는 '스마트 시티(SMART CITY)'와 '스마트 홈(SMART HOME)' 서비스로 구분된다. 

스마트 시티 서비스는 기존 교통·방범 위주 도시정보서비스에 행정·스마트 헬스케어·환경·문화 등을 추가하는 것으로, LH는 대상 단지의 개별 특성에 어울리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스마트 홈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으로 조회·제어가 가능한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조현태 LH 도시환경본부장은 "의무대상지구와 함께 소규모 공공주택지구에도 스마트 시티를 전격 도입하겠다"며 "스마트 시티 도입으로 도시경쟁력은 강화되면서 입주민 삶은 안전하고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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