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2017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일상이 빛나는 순간, 수행'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 전통 문화를 대표하는 불교문화 전달의 중요성을 국내를 넘어 해외에까지 알리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박람회 사무국은 “'살아 있는 한국전통문화의 꽃'이란 슬로건에는 불교의 본질을 되돌아보고, 우리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장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따르면 한국 불교 3대 축제 중 하나인 이번 박람회는 약 500여개 부스에 32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전시 프로그램은 특별전시, 국제 교류전, 붓다아트페스티벌(BAF)로 구성돼 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3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행사장에는 총 470여 개 부스가 설치된다. 라오스, 중국, 대만, 일본, 네팔,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 해외 업체도 참여해 각 나라별 불교문화와 예술을 선보인다.

박람회에서는 건축, 의복, 식품 등 일상생활에 친숙한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된다. 또 ▷주제전 ▷우리스님전 ▷사찰음식전 ▷전통 차(茶)전 ▷현대미술특별전▷청년불교미술작가전 ▷전통장인초대전 ▷국제교류전 ▷신상품공모전 등 다양한 불교 문화 콘텐츠도 마련된다.

제1전시실에서는 산업전이 열리는 가장 큰 공간으로써 불교지화(紙花) 정명스님의 특별초대전이 준비돼 있다. 불교의식을 거행하는 불단은 그 자체가 공예품으로 가득하다. 16세기 조선시대 감로탱화를 보면, 지화로 장엄된 불단을 볼 수 있다. 감로탱화 속 지화로 장엄된 불단이 그림 밖으로 나와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불교 의식을 거행하는 공예품’을 중심으로 불교산업 전반에 걸친 업체들이 자리 잡는다.

제2전시실에서는 불교공예품의 하나인 ‘발우’를 중점 조명한다. 이곳은 불교미술의 향연이 펼쳐지는 붓다아트페스티벌이 열리는 공간이기도하다. 6개 부스 규모로 ‘발우공양’에 담긴 수행의 지혜를 소개한다. 발우공양은 단순한 불교의 식사를 뛰어 넘어 수행정진의 연장이자 자비의 마음이 깃들어 있다.

제3전시실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전할 이야기는 ‘수행의식’이다. 정돈되고 선택된 공간 속의 수행이 아니라 ‘뻔하고 지루한 일상’을 스스로 인식하고 변화 시키자는 의미다.

박람회 조직위는 이를 위해 ‘리추얼(Ritual)’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사전적 의미는 의식 절차 등을 뜻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일상을 수행으로 바꾸는 방법에 집중한다.

이번 박람회에 라오스전문 여행사 (주)노니투어는 주한 라오스 대사관을 대행해 참가 한다. 박람회기간 동안 라오스와 라오스불교 문화에 대한 전반적으로 알리는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라오스 관련 홍보 책자, 라오스 특산품을 전시 및 라오스 불교문화 체험 여행 콘텐츠도 설명 판매할 예정이다.

안심여행 큐레이터 노니투어는 2011년부터 국내에서 최초로 라오스 직항 전세기 상품 운영을 시작해, 명실공히 국내 라오스 전문 여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라오스 패키지 여행, 불교문화탐방, 자원봉사프로그램, 골프여행, 기업체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별히 주한 라오스 대사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라오스의 재난구호 활동에 힘을 쓰고 있으며, 라오스 관광청에서 공식 인증 여행사 자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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