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이지훈 기자] 화천군이 다음달 14일부터 시작되는 여자 프로축구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강재순 감독이 이끄는 화천 KSPO(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리그 우승을 목표로 14일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이천 대교와 홈개막전에 나선다. 

이번 시즌에는 경주한국수력원자력 팀의 창단으로 8개 팀이 리그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화천 KSPO는 홈 14경기, 원정 14경기 등 총 28경기를 진행한다.

군은 빈틈 없는 경기진행에 필요한 시설 정비를 비롯해 지역 사회단체들과 화천 KSPO 간 자매결연 추진, 홍보 활동 등을 강화하고 있다.

또 응원 열기를 높이기 위해 홈 서포터즈에게 각종 응원 도구를 제공하고 원정 응원도 무료 지원할 예정이다.

군과 지역 기관·사회단체, 군민들은 홈경기마다 대규모 응원전도 펼쳐 홈팀에게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홈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팬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군에 따르면 개막식과 개막전에는 주민과 군장병 등 1000여 명이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화천 KSPO는 지난 시즌 4위에 그쳤지만 전국체육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선전을 예고하고 있다”며 “우승을 위해서는 리그 5연패의 주인공 인천 현대제철과 지난해 준우승팀인 이천 대교를 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천 KSPO가 홈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이번 시즌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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