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BNK경남은행은 BNK경남은행갤러리 스물일곱번째 마당이자 네 번째 대관전시로 ‘서형일 개인전-바다·공간·자유’를 공개했다.

본점 BNK경남은행갤러리 1·2층에서 이달 말까지 열리는 서형일 개인전-바다·공간·자유는 故전혁림 화백과 더불어 통영 대표 서양화가로 불리는 서형일 화백의 작품 30점이 전시됐다.

1943년 통영에서 태어난 서형일 화백은 경북대학교 철학과와 로마 국립미술학교를 거쳐 개인전 21회를 개최하는 등 창작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1층은 ‘통영, 바다의 소리’ 등 100호 이상의 대형 작품 14점으로 꾸며졌고 2층은 ‘바다·공간·자유’ 연작(聯作) 등 작품 16점으로 채워졌다.

<사진제공=BNK경남은행>

섬·수평선·배 등 바다를 구성하는 환경과 거친 파도의 움직임 그리고 바다의 소리 등 다채로운 경험과 감상을 작품에 담아냈다.

특히 70여년 이상 통영에 거주하며 계절과 시각에 따라 시시때때로 변하는 바다의 모습을 관찰해 맑고 투명한 색감과 두터운 마티에르(matiere, 질감)로 깊이 있게 표현하고 있다.

서형일 개인전-바다·공간·자유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역발전홍보부 이성철 부장은 “오랜 기간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지역 미술계를 이끌고 있는 서형일 화백의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한려수도 통영 바다와 교감하며 화폭에 담아 낸 아름다운 색채를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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