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에서 가나의 한 축구선수가 얼떨결에 불륜을 고백해 화제이다.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이뉴스투데이 권준희 기자] 가나의 한 축구선수가 생방송에서 얼떨결에 불륜을 고백해 화제이다.

20일(현지시간) YTN은 영국 텔레그래프를 인용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프리스테이트 스타즈의 가나 출신 공격수 모하메드 아나스(22)가 얼떨결에 불륜을 고백하는 사고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앞서 아나스는 17일 아약스 케이프타운과의 경기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며, 이후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내 아내와 여자친구에게도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여자친구라는 말이 튀어나온 뒤 아나스는 자신의 실수를 인지하며 "이 얘기는 그러니까 아내에게 감사하고 싶다는 뜻이다. 정말 미안하고, 미안하다. 마음 깊이 사랑하고 있다"며 황급히 말을 바꾸었다.

생방송으로 불륜을 고백해버린 아나스의 인터뷰는 전세계 축구팬들 사이에서 큰 웃음거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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