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수산인의날 행사추진위원회>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수산인의날 행사추진위원회’가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18일 ‘제철 수산물과 함께하는 외국인 유학생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3월 31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제6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의 사전 행사로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우리나라 수산물을 알리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노량진 수산 신시장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연세대학교 외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해 3월 제철 수산물인 주꾸미를 활용한 김치 담그기를 체험했다. 특히 이하연 전통식품명인이 직접 현장을 찾아 김치 만드는 방법을 공유했다.

<사진제공=수산인의날 행사추진위원회>

김치 담그기 체험 이후 학생들은 수산인의 날을 맞은 전국의 수산인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은 3월 31일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끝으로 학생들은 노량진 수산 신시장을 둘러보며 한국의 다양한 수산물을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프랑스 유학생 마탈드는 “한국에 유학을 온 뒤 매일 즐겨 먹었던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주꾸미라는 수산물도 처음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6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은 오는 3월 31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며, 의장대 공연, 축하 가수 공연, 유공자 포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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