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한국수자원공사>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는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세계 각국의 물 문제 해결에 협력키 위해 물 분야 온라인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K-water는 지난 1997년부터 20년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라오스 등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의 물 관리 관계자와 전문가 총 4000여명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water 온라인 아카데미는 국내에서 운영하는 기존 국제교육 프로그램의 공간적, 시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K-water의 물 관리 경험과 기술을 확산하고 보다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학습의 중심인 교육과 각종 물 분야 지식을 모은 지식, 컨설팅으로 이뤄져 있다.

교육은 K-water만의 특화된 물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으로, 온라인 학습과 맞춤형 교육과정 정보를 제공한다. 

지식은 물 관련 정보공유와 기관 간 상호교류를 통한 지식 플랫폼 역할을 위한 메뉴로서, 영상과 문서 자료를 통해 다양한 최신 기술동향 및 관련 지식 등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개발도상국 등에 대한 지식공유와 컨설팅 제공을 위한 부분으로 K-water 교수진과 전문가들의 국가별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K-water는 댐과 수도를 통합 관리하는 전 세계 유일한 기관으로 수자원 개발과 관리 전반에 대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K-water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나라와의 협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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