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각종 민원서류 발급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무인민원발급창구를 확대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1억2000만원을 들여 삼척시평생학습관과 삼척의료원, 삼척세무서 등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로 설치하고 시청 민원실의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등기부등분, 교과부증명(성적‧졸업증명서 등), 국제증명서류 등 총 12개 업무, 79종의 민원서류를 한 장소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민원서류의 종류로는 주민등록 2종, 토지지적건축 8종, 차량 4종, 보건복지 3종, 가족관계‧제적 10종, 교과부 15종, 병적 3종, 지방세 18종, 수산 1종, 농촌 1종, 부동산 1종, 국제증명 13종 등이 있으며 창구민원보다 50% 감면된 수수료로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화와 지문 인식만으로 발급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확대 설치된 시청, 평생학습관, 삼척의료원의 경우 365일 24기간 사용이 가능하며 삼척세무서는 민원실내 설치로 인해 근무시간 중에만 사용할 수 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앞으로도 원거리 지역시민은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민원불편해소를 돕겠다”며 “민원제도개선과 다양한 민원시책 실천을 통해 시민중심 행복삼척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계읍과 원덕읍 등에도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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