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지난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송혜교·송중기 주연의 KBS '태양의 후예‘가 ’2016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는 국회의원과 정부 각계인사, 방송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38편의 방송프로그램 중 KBS <태양의 후예>가 대상을 수상했다.

<태양의 후예>는 최고시청률 38.8%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또한 이른바 ‘송송 커플’, ‘태후 신드롬’ 등의 신조어들을 유행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중국에서 동시 방송되면서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한류의 열풍을 이어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태양의 후예’가 완성도 높은 대본과 출연자들의 열연을 통해 평화와 헌신이라는 인류적 가치를 아름답게 구현했고, 사전제작 방식의 성공 사례로 국내외 방송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면서 대상 선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송혜교와 송중기는 방송을 통해 달달한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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