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 춘천시 읍면동 사회복지봉사단(이하 봉사단)이 4월부터 ‘행복한 나눔 밥상 운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시와 춘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원하며 25개 읍면동 사회복지봉사단이 주관한다.

시는 식당이 멀어 이용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평소 좋아하는 음식을 대접하는 등 마을 실정에 맞게 추진하는 한편, 식사 도움 뿐 아니라 마을 취약계층 노인들의 식당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단 측은 건강과 살림 상태도 알 수 있어 봉사단 활동의 취지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도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원금에 단원과 마을주민들의 기부와 협찬을 받아 식사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년 초부터 시작한 읍면동 사회복지봉사단은 현재 600여 명으로 위기 가정 발굴 및 취약계층 돌봄, 청소, 집수리 등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빈틈을 메우고 있다.

조정희 희망복지지원 팀장은 “사회복지봉사단의 새로운 나눔 운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제때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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