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준형 기자] 횡성군이 산림자원 조성 및 확대를 위해 총 785ha에 173만본을 식재하는 대대적인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507ha의 면적에 112만여 본을 식재하고 가을철에 278ha, 61만본을 추가로 식재할 예정이다.

주요 조림수종은 침엽수로 낙엽송, 소나무이며, 활엽수는 상수리나무, 자작나무를 식재해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또 옻나무, 화백나무, 편백나무, 헛개나무, 마가목 등의 특용수를 식재해 산림소득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무의 정화작용을 통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정상적인 묘목이 수급될 수 있도록 정부지정 양묘 업체와 긴밀한 협조로 지난 17일까지 묘목검사를 완료했으며 조림 및 운송계획을 수립해 적기에 나무가 식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주영 군 환경산림과장은 “올해도 조림사업 면적이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만큼 철저한 준비와 계획으로 적기에 나무심기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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