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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바이러스 ‘해피 벌룬’… ‘질식·호흡곤란·기억상실‘ 유발
권준희 기자 joonie0808@enewstoday.co.kr
승인 2017.03.20 18:38
본 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음 <사진출처=뉴시스>

[이뉴스투데이 권준희 기자] 싼 가격과 법을 피해서 환각상태를 경험할 수 있는 ‘해피 벌룬’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해피 벌룬은 풍선 안에 들어있는 기체를 마시면 웃음이 나고 행복하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최근 홍대·강남 인근 바의 인기 아이템이다. 해피 벌룬의 특징은 1개에 4000원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마약류로 분류되지 않아 처벌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해피 벌룬에 쓰이는 기체의 정체는 아산화질소로 치과 마취제나 휘핑크림 제조시 사용되며 인반인들도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최근 젊은이들이 많이 애용한다. 

하지만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의 임영수 교수는 “해피벌룬에 쓰이는 아산화질소인 소기(laughung gas)는 약간의 진통 작용이 있어 치과 발치 시 사용하며, 병원에서는 반드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취급해야 한다”며 위험성을 언급했다.

또한 “일반인이 아산화질소를 흡입하면 체내 산소 농도가 떨어져 질식, 호흡곤란, 기억상실 들의 부작용과 이에 따른 2차적 외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아산화질소가 남용된다면 마약류 관리법 등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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