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숙 도의원 <사진출처=포털사이트 프로필 사진 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경기도의회 민병숙 도의원의 막말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17일 민병숙 도의원이 511명이 활동 중인 박근혜 지지자들의 카톡 방인 '국민의소리'에 특검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단독 보도에 따르면 민병숙 도의원은 특검팀의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선동 촛불과 야당 정치인들의 압력에 밀려 특별검사반 꾸린 X신 같은 떡검 참 꼴좋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국민의당 김형남 경기도당 대변인은 "국회를 모독하고 온 국민이 칭찬하는 특검을 'X신 같은 특검', '좌편향'등의 막말이 도를 넘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민병숙 도의원은 "페이스북 등에 떠다니는 글을 퍼다가 단체 카톡방에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고 오마이뉴스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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